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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왜 안해" 중학생 제자 폭행한 제주 교사 입건

등록 2022.10.01 11: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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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동부경찰서. (뉴시스DB)

제주 동부경찰서. (뉴시스DB)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인사를 안한다는 이유로 학생을 폭행한 제주 현직 교사가 입건됐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아동복지법 위반(신체적·정서적 학대) 혐의로 제주시 소재 중학교 교사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2일 오후 자신이 근무하던 학교에서 B(15)군을 손 등으로 수 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당시 B군이 자신에게 인사를 제대로 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폭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행히 B군은 크게 다치지 않았다.

당시 B군 주변에 있던 친구들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제주도교육청은 관련 조사를 거쳐 A씨에 대한 징계위원회를 의결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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