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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국군 74주년…한반도 긴장에 국방태세 유지해야"

등록 2022.10.01 11:2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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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 장병 있어 든든…헌신·노고에 깊은 감사"

"국방력 유지에 무엇보다 국민의 신뢰 중요"

"이예람 중사 비극 재발 않도록 변화·혁신 필요"

[계룡=뉴시스] 홍효식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일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건군 제74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사열하고 있다. 2022.10.01. yesphoto@newsis.com

[계룡=뉴시스] 홍효식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일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건군 제74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사열하고 있다. 2022.10.0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일 국군의 날 74주년을 축하하면서 한반도 긴장에 튼튼한 국방태세를 유지해야 한다고 전했다.

안호영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대한민국 영토와 영해를 지키는 대한민국 국군의 생일을 축하한다"고 밝혔다.

안 수석대변인은 "지금도 대한민국 국토 방위를 위해 불철주야 헌신하고 있는 국군 장병이 있기에 든든합니다. 여러분의 헌신과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북한의 군사적 도발과 핵실험이 임박했다는 우려가 거세고 한반도를 둘러싼 긴장이 커지고 있다. 그 어느 때보다 튼튼한 국방 태세를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수석대변인은 우리 국군의 성장을 추켜세우기도 했다.

그는 "74년 전 우리 국군의 시작은 미약했다. 그러나 오늘 우리 국군은 군사력 세계 6위 안에 드는 강군으로 성장했다"며 "자주국방을 위한 우리의 노력으로 방위산업은 세계 5위권 진입을 목표로 노리는 효자 산업이 되었고 한반도 평화를 유지하는 방벽으로서 ‘힘을 통한 평화’를 실현할 강력한 국방력을 갖췄다"고 전했다.

안 수석대변인은 "지금 우리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것은, 강력한 힘을 갖춘 국군이 있기 때문"이라며 "민주당은 앞으로도 평화의 근원이 강력한 국방력임을 결코 잊지 않고, 자주국방 실현과 국방력 강화를 위해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아낌없이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하나 기억해야 할 사실이 있다. 강력한 국방력을 유지하는 데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국민의 신뢰"라며 "수치상의 강군에 그칠 것이 아니라, 민주사회를 지키는 첨병으로서 내부 구성원들을 대우해 주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와 함께 "다시는 고(故) 이예람 중사와 같은 비극이 일어나지 않도록, 뼈를 깎는 자세로 변화와 혁신을 만들어갈 것을 당부드린다"며 "74년의 세월 동안 국민을 지켜온 국군을 앞으로도 든든히 응원하겠다. 다시 한 번 국군 장병들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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