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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 맑은물 공급·통합신공항 건설 특위 구성

등록 2022.10.01 11:2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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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물 공급 위원장에 김원규 의원

통합신공항 건설 위원장에 박소영 의원

[대구=뉴시스]대구시의회 전경. 뉴시스DB. 2022.10.01. 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대구시의회 전경. 뉴시스DB. 2022.10.01.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대구시의회는 ‘맑은 물 공급 추진 특별위원회’와 ‘통합신공항 건설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지역의 최대 현안인 취수원 이전사업과 통합신공항 건설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역량을 모은다고 1일 밝혔다. 

대구시의회는 지난 8대 의회에서도 맑은 물 공급과 통합신공항 특위를 구성해 다양한 노력을 해왔으나 정치적인 이해관계가 맞물리면서 두 사업 모두 원활한 속도를 내지 못했다.

하지만 2대 현안의 해결은 대구 시민들의 생명권과 직결되어 있고 대구·경북 미래 50년을 책임질 여전히 중요·시급한 과제이면서 동시에 정치적인 역할 또한 중요하다고 인식해 특별위원회를 재구성, 대구시와 함께 문제를 풀어나갈 계획이다.

특별위원회는 각각 7명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활동기간은 9대 의회 전반기인 2024년 6월 30일까지로 계획하고 있으며, 사업추진 상황변화에 따라 활동기간 연장 등의 방안을 통해 지속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맑은 물 공급 추진 특위위원장에는 김원규(달성군2) 의원, 부위원장에는 이재숙(동구5) 의원이 선임됐다.

특위는 취수원 안동댐 이전에 대한 대구시의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지역사회의 대립과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을 중시하는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원규 위원장은 ”취수원 이전 문제가 다시 원점으로 돌아왔지만, 정치적 환경은 긍정적인 면이 보인다”며 “대구시와 보조를 맞춰 이번에야말로 안전한 식수원 확보에 대한 해법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통합신공항 특위위원장에는 박소영(동구2) 의원, 부위원장에는 류종우(북구1) 의원이 선임됐다.

특위는 군위군 편입 문제를 비롯해 신공항 접근 교통망 확충, 공항 후적지 개발 등 주요 핵심현안 추진과정을 면밀하게 살피고 대구시와 긴밀하게 소통해 통합신공항이 목표대로 2030년에 개항할 수 있도록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박소영 위원장은 ”군위군 대구시 편입 문제에 대한 갈등으로 자칫 전체 사업 일정에 차질이 생기지 않을지 걱정된다”며 “쉽지는 않겠지만 충분히 고민하고 성공적인 사업 추진의 밑거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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