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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악원, 예술가 정신 담긴 '수요공감' 선보여

등록 2022.10.02 07:3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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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국립부산국악원. (사진=부산국악원 제공)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국립부산국악원. (사진=부산국악원 제공)[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국립부산국악원(부산국악원)은 이달 매주 수요일 예술가의 정신이 담긴 가·무·악의 무대 '수요공감'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수요공감은 부산국악원이 전통문화 예술인이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공연으로, 중견·신진예술인들의 전통과 창작을 아우르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총 24회의 공모공연을 개최하며, 상반기(3월~5월) 11회, 하반기(9월~11월) 13회로 나눠 운영된다.

이 달의 수요공감 첫 번째 공연으로 오는 5일 부산국악원 황선홍 단원의 타악 독주회 공연이 열린다. 황 단원의 첫 독주회로 네 가지 종류의 다양한 사물놀이 모습을 만날 수 있다.

이어 오는 12일에는 이태경의 해금 독주회가 열린다. 이번 독주회는 선율의 리듬분할이 정박이 많아 담백한 맛을 가지고 있는 '한범수류 해금산조', 계면조 중심의 음악적 선율이 밝고 경쾌한 편인 '지영희류 해금산조', 남도선율을 바탕으로 해금산조를 만든 대금의 명인 '서용석의 해금산조', 선율의 리듬분할과 본청 변화가 다양한 '김영재류 해금산조' 등 네 가지 산조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오는 19일 김리아의 '동편제 적벽가(赤壁歌)', 26일 최정아의 경기소리 '동행'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관람 등 상세내용은 국립부산국악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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