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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환경청, 대구국가산단 화학사고 공동 대응능력 강화

등록 2022.10.02 16:5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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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고여정 기자 = 대구지방환경청은 구지지역 유해화학물질 취급 사업장과 화학안전공동체 구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22.10.02 (사진 = 대구지방환경청) ruding@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고여정 기자 = 대구지방환경청은 구지지역 유해화학물질 취급 사업장과 화학안전공동체 구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22.10.02 (사진 = 대구지방환경청)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고여정 기자 = 대구지방환경청은 구지지역 유해화학물질 취급 사업장과 화학안전공동체 구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대구국가산업단지 화학사고 예방 및 신속한 사고대응을 위해 마련됐다.

구지지역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 중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을 자발적으로 희망한 사업장 9곳을 대상으로 한 협약은 엘앤에프구지 1,2공장이 수관사를 맡아 화학사고 대비·대응 활동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화학안전공동체는 산업단지 내 입주 기업 중 상대적으로 예산·장비·인력이 풍부한 대기업이나 중견기업이 주관사를 맡는다. 중소·영세기업들은 회원사로 구성된다.

평상시에는 법령 재·개정, 취급시설 관련 기술정보 공유 및 민·관 합동훈련 등 화학사고 예방 및 대비 활동을 할 예정이다.

화학사고 발생 시에는 방재장비 및 인력 지원을 통해 신속한 초동대응을 지원할 계획이다.

앞서 대구지방환경청은 2012년 구미 불화수소 누출사고 이후 대구·경북 지역 주요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22개의 화학안전공동체를 구성해 운영 중이다.

이번 구지지역 공동체는 23번째로 결성됐다.

최종원 대구지방환경청장은 "이번 신규 화학안전공동체 결성을 통해 대구 구지지역의 화학사고 공동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중소·영세 기업의 안전관리 역량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동체의 자발적 운영과 기반 구축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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