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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기준 사망·김고은 700억 증발…'작은 아씨들' 시청률 9.7% 자체최고

등록 2022.10.03 10:3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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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작은 아씨들' 10회. 2022.10.03. (사진 = KBS 2TV 제공)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작은 아씨들' 10회. 2022.10.03. (사진 = KBS 2TV 제공) [email protected]*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윤세 기자 = 배우 김고은 주연의 tvN 주말극 '작은 아씨들'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3일 시청률 조시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작은 아씨들' 10회는 전국 기준 9.7%로 기존 자체 최고 시청률(8회 8.7%)을 갈아치웠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11.2%로 치솟았다. 

이날 방송에서 박재상(엄기준 분)은 치열한 몸싸움 끝에 원상우(이민우 분)의 권총을 빼앗았다. 뒤집힌 전세에도 원상우는 '살인자의 얼굴'이라고 비난하며 박재상의 신경을 건드렸고, 원상우는 끝내 박재상의 손에 목숨을 잃었다.

서울시장 선거 유세 현장에 모습을 드러낸 박재상은 사람들의 환호 속에서 연설을 시작했다. 그런데 갑자기 대형 스크린에 영상 하나가 나타났다. 그 안에는 박재상이 원상우를 살해하던 순간이 담겨있었다. 애초에 박재상의 손에 죽기 위해 그를 찾아갔던 원상우는 사후에 영상이 오인경(남지현 분)에게 전송될 수 있도록 손을 써두었다.

마침내 박재상이 지닌 잔혹한 '살인자의 얼굴'이 세상에 알려졌다. 사람들은 박재상의 실체에 경악했고, 한 어린이 지지자는 눈물을 흘렸다. 이때 오인경은 기세를 몰아 뉴스에 재차 등장, 보배저축은행 사건의 진실까지 낱낱이 들춰냈다.

하지만 박재상의 지지층은 굳건했다. 살인의혹에도 박재상은 선거 당일 출구조사에서 큰 표차로 1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이변이 일어났다. 박재상이 건물에서 자진 투신해 사망한 것이다. 여기에 계좌 속 700억 원 전액이 순식간에 사라지며 혼란에 빠진 오인주와 그의 집에 난입하려는 수상한 사람들의 움직임이 포착되며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끌어올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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