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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한마당대축제 폐막…다양한 연령층이 즐기는 축제로 거듭

등록 2022.10.03 15: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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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만에 개최된 통합축제, 지역경제 선순환 효과

[거창=뉴시스]거창 한마당대축제 판타지라이트쇼. *재판매 및 DB 금지

[거창=뉴시스]거창 한마당대축제 판타지라이트쇼.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거창군 스포츠파크 일원에서 펼쳐진 '2022 거창한마당대축제'가 성황리에 폐막했다.
 
거창군은 지난달 29일 시작된 ‘2022 거창한마당대축제’가 이달 2일 거창스포츠파크 메인무대에서 폐막식을 갖고, 인기 트롯 가수들이 대거 출연한 LG헬로 콘서트 좋은날 공개방송 축하 공연 및 화려한 불꽃놀이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고 3일 밝혔다.

2022년 거창한마당대축제는 ‘우리 함께 가요! 체크인 거창!’을 주제로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군민이 만족할 수 있는 축제로 도약하고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지난달 29일 거리퍼레이드와 개막식 및 군민의 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제50회 아림예술제, 녹색곳간거창 농산물대축제, 제14회 평생학습축제, 제77회 군민체육대회, 전국거창향우연합회 체육대회, 2022년 다문화가족 축제, 제2회 자전거 Tour 창포원 소풍 등의 행사가 거창스포츠파크 및 거창읍 일원에서 열렸다.

축제 부대행사로 군민참여팀과 전문퍼레이드팀이 함께한 거리퍼레이드, 거창의 시골음식을 발굴하는 시골밥상 경연대회,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플라이보드쇼&판타지 라이트쇼, 어린이들이 함께 즐기는 키즈랜드 페스티벌(키자니아, 에어바운스),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푸드트럭 페스티벌과 거창한 야시장을 열었다.

올해 한마당대축제의 가장 큰 변화는 위생문제 등 불법으로 운영되는 야시장을 관내 식당과 읍면 향토음식부스로 대체 운영해 소득이 외부로 빠져 나가지 않고 지역민에게 돌아가게 해 지역경제 선순환 효과를 가져왔다.

특히 국내 최초 파쿠르 국가대표 선발전인 ‘제1회 코리아 파쿠르 챔피언십’ 대회를 유치해 많은 선수단과 대한체조협회 관계자 등 외부 관광객이 거창을 찾아 축제를 함께 즐기고 SNS 및 유튜브 등을 통해 축제를 널리 알렸다.

군은 이번 전국대회 유치를 통해 군민들에게 스포츠강군으로서의 자부심을 심어줬으며 향후 다양한 스포츠 전국대회를 유치할 계획이다.

또한, 어린이들이 함께 즐기는 키즈랜드 페스티벌은 키자니아 직업체험, 에어바운스 놀이체험, 한국승강기안전공단과 함께한 승강기 안전 체험행사는 가족단위 입장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가 있는 2022 거창한마당대축제가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게 된 것을 군민 여러분과 함께 축하한다”며 “내년에는 군민들이 더욱더 만족하고 풍성한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거창=뉴시스] 거창군 '2022 한마당대축제' 자전거소풍. *재판매 및 DB 금지

[거창=뉴시스] 거창군 '2022 한마당대축제' 자전거소풍.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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