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오후까지 비 최대 30㎜…낮 최고기온 24~26도
[서귀포=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송악산에 우산을 쓴 관광객들이 걸어가고 있다. (사진=뉴시스DB)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화요일인 4일 제주지역에는 가끔 비가 내리겠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제주에는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찬 공기가 우리나라로 유입된 따뜻한 공기와 충돌하면서 발달한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오전부터 늦은 오후 사이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사이 제주도 5~30㎜다.
아침 최저기온은 23~24도(평년 17~19도), 낮 최고기온은 24~26도(평년 24~26도)로 전날보다 낮게 분포하겠다.
바다의 물결은 이날 오후부터 동부와 남부 앞바다를 제외한 제주도 해상에서 1.5~4.0m로 높게 일겠고, 바람도 초속 9~16m로 강하게 불겠다.
수요일인 5일에는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쌀쌀할 것으로 예측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가 오는 지역에서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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