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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證 "웅진씽크빅, 플랫폼 확대 작업 마무리…내년 결실"

등록 2022.10.04 08:29:09수정 2022.10.04 08:5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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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證 "웅진씽크빅, 플랫폼 확대 작업 마무리…내년 결실"


[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흥국증권은 4일 웅진씽크빅에 대해 "지난 2019년 이후 본격화한 플랫폼 사업 영역 확대 작업이 마무리되고 있고 내년부터는 결실을 맺는 시점에 진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4300원으로 낮췄다.

박종렬 흥국증권 연구원은 "웅진씽크빅의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244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8% 증가할 것"이라며 "전분기에 이어 양호한 실적 모멘텀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매출액의 양호한 성장은 주력사업인 스마트올의 호조와 함께 연결자회사인 웅진북센, 웅진컴퍼스, 놀이의발견 등 매출 가세 효과"라며 "외형 성장에 비해 영업이익 증가율이 높을 것으로 보는 건 전 산업부문의 마진 개선과 함께 스마트올 관련 광고선전비 포함 효율적 비용 통제가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4분기에도 양호한 실적 모멘텀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스마트올 라인업 확장에 따른 성과와 회원당 단가(ASP) 증가 추세 지속에 따른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동안 사업 진행과정에서 적지 않은 손실로 연결영업이익에 부담으로 작용했지만, 내년부터는 일부 사업부문의 흑자 전환으로 전체 영업이익에 긍정적 역할로 전환될 것"이라며 "기존 교육사업에서의 성장 한계를 뛰어넘어 새로운 영역에 대한 지속적인 도전을 통한 성장동력 확보를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했다.

아울러 "목표주가를 소폭 하향 조정하나 신사업의 실적 턴어라운드는 주가 재평가 요소로 충분하다"며 "주가 하락으로 가치평가(밸류에이션) 매력은 크게 높아졌고, 배당수익률도 5.9%로 매력적"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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