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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日총리 "北 탄도미사일 발사는 폭거…강력 비난"

등록 2022.10.04 08:49:32수정 2022.10.04 09: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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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즉각 NSC 개최해 정보의 집약, 분석에 힘쓰겠다"

마쓰노 관방장관 " 일본의 EEZ 바깥 태평양에 낙하 추정"

[도쿄=AP/뉴시스]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2022.08.25.

[도쿄=AP/뉴시스]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2022.08.25.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4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서 "폭거"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NHK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이날 오전 8시 넘어 총리 관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기시다 총리는 "방금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해 우리 상공을 통과하고 태평양상에 낙하한 것으로 보인다"며 "최근 거듭된 탄도미사일 발사에 이은 폭거로 강력히 비난한다"고 규탄했다.

이어 "나는 이 사태를 맞아 낙하물 등에 의한 피해가 없는지 확인, 그리고 철저한 정보 수집 분석, 관계국과의 연계를 지시했다"며 "앞으로 즉각 NSC(국가안보회의)를 개최해 정보의 집약, 분석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은 "북한이 발사한 탄도 미사일은 동북 지방 상공을 통과하면서 일본의 EEZ(배타적 경제 수역) 바깥의 태평양상에 낙하했다고 추정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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