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 퇴임…'코로나19 극복에 헌신' 평가

등록 2022.10.04 08:44:24수정 2022.10.04 09:04:4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안동=뉴시스] 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 (사진=경북도 제공) 2022.10.04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 (사진=경북도 제공) 2022.10.04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강성조 제35대 경북도 행정부지사가 4일 퇴임한다.

이 날 도청에서 열리는 퇴임식 행사는 약력 및 공적소개를 시작으로, 재임기간 중 활동을 담은 영상물 상영과 배한철 도의장, 임정규 도 노조위원장, 박기완 도청예천향우회장의 공로패 전달과 도지사의 재직기념패 전달로 진행된다.

강성조 행정부지사는 2020년 1월 1일 취임해 2년 9개월 간 이철우 도지사와 발을 맞추며 ▲10조 국비시대 개막 ▲통합신공항 유치

지방 소멸 위기 대응 ▲디지털·청년농업 대전환 ▲전국 최고 수준의 청렴도 달성 등 수많은 성과를 내면서 경북이 다시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도약하는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라는 초유의 사태를 맞아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각종 방역정책을 지휘하며 대규모 확산을 막았고, 태풍과 산불 같은 대형 재난 위기 때는 늘 먼저 뛰어가 밤낮없이 현장을 살폈다.

강성조 행정부지사는 "고향인 경북에서 공직을 마무리하게 돼 영광"이라며 "도청에서 공직자들과 함께 고생했던 지난날들이 잊히지 않을 것 같다. 경북이 지방시대를 열어갈 수 있도록 퇴임 후에도 응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강 부지사는 어려운 고비마다 함께 한 동반자로 전문성과 훌륭한 인품, 열정을 겸비했다. 내가 마음 놓고 도정에 집중할 수 있었던 것은 강 부지사 덕분이었다"며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에 중책을 맡아 헌신해준 강성조 부지사에게 감사드린다. 앞날에 무궁한 영광과 행복이 함께 하길 빌며, 떠나서도 경북인임을 잊지 말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