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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정부, 이스라엘에 서안지구의 '팔'인 살해 중지 요구

등록 2022.10.04 09:16:12수정 2022.10.04 1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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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라말라에서 '이'군이 2명 사살, 1명 상해

팔레스타인 대통령, 외교부 공식 항의, 국제사회 지원 촉구

[ 제닌(서안지구)= 신화/뉴시스]서안지구에서 지난 14일 시위도중 이스라엘군에게 피살된 10대의 시신을 운구하는 사람들. 22일에는 베들레헴 교외에서도 14세 소년이 이스라엘군의 총격으로 숨졌다고 팔레스타인 보건부가 발표했다.

[ 제닌(서안지구)= 신화/뉴시스]서안지구에서 지난 14일 시위도중 이스라엘군에게 피살된 10대의 시신을 운구하는 사람들.  22일에는 베들레헴 교외에서도 14세 소년이 이스라엘군의 총격으로 숨졌다고 팔레스타인 보건부가 발표했다.

[서울=뉴시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는 3일 (현지시간) 이스라엘에게 서안지구에서 팔레스타인인들을 살해하는 "위험하고 무책임한 정책"을 당장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나빌 아부 루데이네 팔레스타인대통령실 대변인은 이 날 앞서 이스라엘군인이 서안지구 라말라시의 알-잘라존 난민수용소에서  팔레스타인의 2명을 죽이고 3번째 사람에게 중상을 입힌 데 대해 비난하는 성명을 냈다.

그는 언론보도문에서 팔레스타인 대통령도 이번 살인에 대해 비난했다고 밝혔다고 신화통신 등 외신들이 전했다. 

모하메드 이스타예 팔레스타인 총리도 3일  팔레스타인 내각 회의에서 최근 이스라엘이 서안지구에서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는데 대해 중단을 촉구했다.

 팔레스타인 외교부도 이 날 " 이스라엘 정부는 이번 살인 범죄에 대해서 직접적으로 완전한 책임이 있다"면서 국제사회도 침묵을 깨고 팔레스타인인들의 유혈과 피해에 대해 목소리를 내라고 요구했다. 
 
이스라엘군은 이에 대해서 3일 아침 성명을 발표하고 라말라에서 당일 새벽 이스라엘군을 공격한 팔레스타인 2명을 사살하고  한명에게 부상을 입힌 사실을 시인했다.  
  
 이번 사건은 최근 6개월간 이어진 서안지구에 대한 이스라엘군의 공격과 거기에 대항하는 이스라엘 국내에서의 거리 시위에 이어서 발생한 것이다. 

이스라엘군의 공격 때마다 수십 명의 팔레스타인인들이 목숨을 잃었고 갈등과 대립은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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