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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 화재 화일약품 "매출 피해 최소화할 것…재발 방지 최선"

등록 2022.10.04 09:22:48수정 2022.10.04 09:3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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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 공장 적극 활용… 241억 화재보험 가입돼"

[화성=뉴시스] 김종택기자 = 30일 오후 폭발로 화재가 발생한 경기도 화성시 한 제약회사 공장이 폭격을 맞은 듯 파편이 어지럽게 널려져 있다. 2022.09.30. jtk@newsis.com

[화성=뉴시스] 김종택기자 = 30일 오후 폭발로 화재가 발생한 경기도 화성시 한 제약회사 공장이 폭격을 맞은 듯 파편이 어지럽게 널려져 있다. 2022.09.3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송연주 기자 = 최근 대형화재 사고가 발생한 화일약품이 신속한 사고 수습과 함께 매출 피해도 최소화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코스닥 상장사 화일약품은 지난 30일 발생한 화성시 향남읍 제약공단 소재 상신리 공장의 화재 사고와 관련해 매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4일 밝혔다.

앞서 지난 30일 경기도 화성시 향남읍 제약공단 소재 화일약품에서 폭발로 인한 환재가 발생하며 1명이 사망하고 16명이 다친 바 있다. 이날 소방당국은 수십 건의 119 신고를 접수하고 펌프차 등 장비 64대와 소방관 등 인력 133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화일약품 관계자는 “상신리 공장은 지난해 화일약품 매출의 10%에 해당하는 제품을 생산했다”며 “상신리 공장 인근 하길리 공장과 반월공장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신속한 사고 수습 및 복구와 함께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회사 관계자는 “다행히 화재가 발생한 상신리 공장은 KB손해보험 화재보험에 정상적으로 가입된 상태이며 가입금액은 241억원이다”며 “정확한 재해발생금액이 확인되는 대로 공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화일약품은 원료의약품 전문기업이다. 원료 개발 단계부터 주사제와 캡슐제, 정제 등 다양한 형태의 완제의약품 생산 프로세스를 확보하고 있다. 현재 덱사메타손, 클로로퀸, 키모스타트 등 원료를 생산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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