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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란 해트트릭 벤치서 보던' 호날두, 내년 1월 맨유 떠나나

등록 2022.10.04 09:5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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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텔레그래프 "호날두, 내년 1월 맨유 떠날 수 있어"

[키시나우(몰도바)=AP/뉴시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키시나우(몰도바)=AP/뉴시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골칫덩어리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가 내년 1월 떠날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4일(한국시간) "호날두가 내년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맨유를 떠날 수 있다"고 전했다.

올해 여름 이적시장에서 타 팀으로 이동하길 원하던 호날두를 잔류하게 했던 에릭 텐하흐 맨유 감독이 입장을 바꾼 것으로 보인다.

보도에 따르면, 텐하흐 감독은 좋은 조건이 있다면 호날두의 이적을 막지 않을 방침이다.

2021~2022시즌을 앞두고 유벤투스(이탈리아)를 떠나 친정 맨유에 복귀한 호날두는 지난 시즌 리그 18골을 포함해 24골을 터뜨렸다.

하지만 맨유가 이번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지 못하면서 새로운 팀을 찾아 나섰다.

이 과정에서 맨유의 프리시즌 일정에 불참하는 등 불성실하게 행동해 구설에 올랐다. 이적은 성사되지 않았고, 맨유에서 새 시즌을 맞았다.

최근 주전으로 나서는 횟수가 줄었다. 팀 분위기를 저하한다고 비판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지난 2일 맨체스터 시티와 더비에선 경기 내내 벤치를 지켰다.

엘링 홀란(맨시티)이 EPL 역대 최초 홈 3경기 연속 해트트릭과 함께 3골 2도움으로 맹활약하는 모습을 힘없이 지켜봐야 했다. 맨유는 3-6으로 완패했다. 맨유는 4승3패(승점 12)로 6위에 머물러 있다.

호날두는 포르투갈 국가대표로 올해 11월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한국과 조별리그 대결을 펼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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