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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능력시험, 온라인으로 치른다…"내년 11월 도입"

등록 2022.10.04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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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T 방식 말하기 평가 올해 11월 도입

기존 PBT 방식 시험 내년 6차례 실시

한국어능력시험, 온라인으로 치른다…"내년 11월 도입"


[세종=뉴시스]김정현 기자 = 내년 재외동포, 외국인의 한국어 능력을 평가하는 한국어능력시험(TOPIK) 인터넷 기반 평가(IBT) 방식이 정식으로 도입된다.

교육부는 2023년 TOPIK 시행계획을 4일 발표했다.

이번 시행계획에 따라 시범 운영되던 IBT 방식이 내년부터 정식 시험으로 처음 도입된다. 응시자가 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시행 횟수를 늘리고 성적 발표까지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도입이 추진돼 왔다.

당국은 내년 11월18일 IBT 방식의 TOPIK Ⅰ·Ⅱ(읽기, 듣기, 쓰기) 첫 정규 시험을 시행된다. 접수는 내년 9월19~29일이며, 성적은 내년 12월19일 발표한다.

별도의 TOPIK 말하기 평가는 내년 6월17일과 8월19일 두 차례 시행될 예정이다. TOPIK 말하기 평가는 올해 11월19일 첫 IBT 방식의 정규 시험이 치러진다.

기존처럼 종이 시험지 방식(PBT)의 TOPIK Ⅰ·Ⅱ 시험도 시행되며, 내년에 총 6차례 치러질 예정이다.

시험일자별로 ▲제86회 내년 1월29일 ▲제87회 4월8~9일 ▲제88회 5월14일 ▲제89회 7월8~9일 ▲제90회 10월14~15일 ▲제91회 11월12일이다.

시험 일정은 코로나19 유행 상황이나 국내외 시행기관의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한편 TOPIK 지원자 수는 2014년 20만8449명에서 올해 35만6661명으로 8년 만에 71.1% 증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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