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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연합사 평택 기지로 이전 개시…미래 연합방위체제 발전기반 구축

등록 2022.10.04 09:54:42수정 2022.10.04 10: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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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국방장관 회담 후 3년 만

[서울=뉴시스] 오는 30일까지 강원도 인제군 육군과학화전투훈련단에서 진행되는 여단급 KCTC 훈련에 참가한 육군 25사단과 한미연합사단 장병들이 작전지역으로 이동하고 있다. (사진=국방일보 제공) 2022.08.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오는 30일까지 강원도 인제군 육군과학화전투훈련단에서 진행되는 여단급 KCTC 훈련에 참가한 육군 25사단과 한미연합사단 장병들이 작전지역으로 이동하고 있다. (사진=국방일보 제공) 2022.08.2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한미연합군사령부(연합사)는 지난 44년간 주둔해온 용산기지로부터 평택 험프리스 기지로 이전을 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연합사 이전은 한미 국방부는 지난 2019년 6월 한미 국방장관 회담 시 연합사의 평택 이전에 합의한 이후 약 3년 만이다. 연합사는 국방장관 회담 이후 이전을 위한 준비를 진행했으며, 2021년 12월 개최된 제53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를 계기로 2022년 내 연합사 이전을 완료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약 700여 명의 연합사 한미 장병들은 10월 초부터 이동을 개시해, 이달 말까지 이전을 완료할 예정이다.

연합사는 이번 이전을 통해 새로운 동맹의 요람인 평택에서 한층 더 강화된 동맹정신과 작전적 효율성을 바탕으로 더욱 강력한 연합방위체제를 구축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연합사는 "지난 1978년 창설 이래 44년간 용산에 주둔해온 연합사는 한미동맹의 상징이자 연합방위체제의 핵심으로서, 북한의 침략·도발 위협에 맞서 대한민국 방위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해왔다"며 "오는 11월 중 평택 이전 완료 기념행사를 개최해 미래를 위한 평택시대의 개막을 국민들께 알려드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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