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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덕인초, 달서구지역 첫 IB스쿨 선정

등록 2022.10.04 14:4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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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덕인초, 달서구지역 첫 IB스쿨 선정

[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대구 덕인초등학교가 국제 바칼로레아(IB) 초등 프로그램(PYP)을 운영하는 달서구 지역 첫 IB 월드스쿨로 선정됐다.

4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덕인초는 IB 월드스쿨 인증을 기념하기 위해 수업을 공개했다.
 
공개 수업에는 강은희 대구교육감을 비롯해 대구시의회 이동욱 위원장 및 교육위원, 덕인초 학생, 학부모, 교원 등 150여명 참여했다.

덕인초는 2020년 IB 관심학교를 시작으로 국제 바칼로레아(IB) 초등 프로그램(Primary Years Programme:PYP)을 도입 후 협력적인 학교 문화를 바탕으로 한 배움 중심 교육과정을 내실 있게 운영한 것으로 높게 평가받아 IB 본부로부터 IB 월드스쿨로 공식 인증을 받았다.
 
이에 덕인초는 대구의 초·중·고 학교 중 10번째, 초등학교 중에서는 4번째로 IB 월드스쿨이 됐다.

국제적 수준의 교육 프로그램을 기대하던 달서구로서는 지역 최초로 IB 초등(PYP) 월드스쿨이 된 것이다.

덕인초는 '미래의 시작은 우리,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오늘도 배웁니다'라는 비전 아래 교육 공동체의 협력을 바탕으로 학생 중심 수업에 주력해 왔다.

1~6학년까지 6개의 초학문적주제를 바탕으로 개념기반 탐구학습을 재구성해 실시하고 있다.

대구 덕인초, 달서구지역 첫 IB스쿨 선정

특히 탐구학습과 연계된 행동(Action)은 학생회 주도로 이뤄졌으며 학생들은 학교 행사를 직접 기획하고 운영함으로써 주도성(Agency)을 발휘했다.
 
협력적 의사소통을 시스템으로 만들기 위해 지원과 노력도 아끼지 않았다.
 
이를 위해 온라인 공유 플랫폼에 수업 자료를 기록 및 공유해 교원들 간 의사소통의 접근성과 효율성을 높였다.

또 자발적 협의회를 통해 IB 프로그램과 개념 기반 탐구수업에 대해 함께 고민했다.

특히 이 협의회는 기존의 관행적 협의회에서 벗어나 혁신적 협의회로 교육공동체 간 소통의 기회를 확대하고 학교교육 프로그램 개선하는데 집중했다.

덕인초 여환주 교장은 "IB월드스쿨 인증은 학생 중심의 수업, 협력을 바탕으로 한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은 결과이다"며 "첫 발을 잘 내디딘 만큼 앞으로는 더욱 체계적이고 내실 있는 IB교육을 펼쳐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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