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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네트웍스, AI 음성합성 기술로 신개념 관람 문화 만든다

등록 2022.10.04 11:51:37수정 2022.10.04 11:5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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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네트웍스, 인공지능 안내 서비스 선보여

갤러리BK와 협력으로 NFT 전시, 신진작가 개인전에 전시 서문 및 작품 해설 제공

[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CJ올리브네트웍스가 갤러리BK와 ‘보이스 클로닝’ 기술을 이용한 새로운 관람 문화를 만들어 나간다고 4일 밝혔다.

‘보이스 클로닝’은 인공지능(AI) 알고리즘에 의한 개인별 음성 분석 및 자동 생성이 가능한 음성합성 기술로, AI가 음성을 학습한 뒤 텍스트를 입력하면 원하는 목소리를 자동으로 생성 할 수 있다. 이 기술로 별도의 작업 없이 짧은 시간 안에 AI 스피커, 내레이션, ARS 등 다양한 형식의 목소리를 자동으로 만들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지난 7월 tvN과 시각장애인을 위한 화면 해설 방송에 AI 보이스 클로닝 기술을 적용한 바 있다.

서울 한남·이태원에 컨템포러리 아트 갤러리를 운영하는 갤러리BK는 유망한 현대 예술가의 전시 및 문화 아카데미 기획, 국내·외 아트페어를 통한 다양한 작가들의 예술적 실험성과 대중성을 널리 알리는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지난 7월부터 CJ올리브네트웍스는 갤러리BK에서 개최하는 전시에 AI 보이스 클로닝 기술을 협력하고 있다. 첫 사례로 갤러리BK가 가상자산거래소 크립토닷컴과 함께한 국내 최대 원화 및 대체불가토큰(NFT) 전시인 ‘비욘드 호라이즌(Beyond Horizon)’에 서문 및 일부 작품을 대상으로 AI 보이스도슨트 서비스를 제공했다.

현재는 이미주 작가의 Everyday Gleaning 전시 및 조해영 작가의 Tinted Grey 전시 서문을 AI 도슨트로 제공하고 있으며, 이달 11일까지 갤러리BK 한남에서 확인할 수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향후 보이스 클로닝에 가상 얼굴 생성 기술인 페이스 제너레이션(Face Generation)을 융합해 다양한 페르소나의 버츄얼 휴먼 AI 도슨트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 AI 음성합성 기술로 신개념 관람 문화 만든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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