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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타트업파크, 대학생 인턴십 프로그램 '성과'

등록 2022.10.04 10: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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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5개 스타트업에 청운대·인천대 학생 30명 '인턴' 연결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청운대학교 잡매칭페어 행사. (사진=인천테크노파크 제공) 2022.10.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청운대학교 잡매칭페어 행사. (사진=인천테크노파크 제공) 2022.10.0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국내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신생 창업기업) 지원 공간인 '인천스타트업파크'에서 기업과 대학생을 잇는 인턴 프로그램이 동반 상승효과를 내고 있다.

4일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에 따르면 인천스타트업파크 대학생 인턴 프로그램을 통해 올해 25개 스타트업에 30명의 대학생이 인턴으로 일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스타트업의 실증, 투자, 글로벌 진출 등을 집중적으로 돕는 인천스타트업파크가 입주·지원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마련한 후속지원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트업은 인력난을 해소하고, 대학생 인턴은 사회 적응력과 취업 능력을 키워나가게 된다.

지난 5월 청운대학교와 함께 마련한 '2022 잡매칭페어 행사'에는 인천스타트업파크 입주·지원기업 30여곳과 60여명의 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대학생 20명이 17개 기업의 인턴으로 뽑혔다.

이어 지난 7월과 8월 인천대학교와 함께 진행한 현장실습 프로그램에선 8개 기업에 학생 10명이 인턴으로 선정돼 12월까지 기업 활동을 체험하게 된다.

전공과 맞물린 업무에 인턴으로 배치된 대학생들은 작지만 강한 스타트업의 문화를 경험하며 실무 역량을 키우고 있다. 스타트업 입장에서는 인력난 일부가 해소되는 실질적인 도움을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청운대 학생 인건비는 교육부(한국장학재단)의 국가교육근로장학금에서 모두 지원한다. 인천대 학생 인건비는 인천스타트업파크에서 일부를 지원해 기업부담금이 월 57만여원에 그친다.

앞서 인천스타트업파크는 지난해부터 인천대와 청운대 등 인천지역 대학교와 연계한 인력 매칭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인천TP 관계자는 "취준생의 스타트업 문화 체험과 스타트업의 인력난 해소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프로그램"이라면서 "앞으로도 스타트업의 성장을 도울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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