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자동차극장 '웅상 달빛 시네마' 무료 영화상영
14, 15, 21, 22일 오후 7시30분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 웅상출장소는 '코로나19 블루'를 호소하는 시민들을 위해 양산 자동차극장 '웅상 달빛 시네마'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시민과 함께하는 무료 영화상영 행사의 하나인 웅상 달빛 시네마는 코로나19 등 감염병과 공존하는 시대에 시민들이 독립적인 자동차 공간에서 가족들과 함께 영화를 안전하게 관람하며 즐거운 추억을 쌓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자동차극장 웅상 달빛 시네마는 오는 14일과 15일, 21일과 22일에 웅상체육공원 야구장에서 총 4회 무료로 운영할 예정이다.
상영작 확인과 입장권 예매는 4일부터 시청 홈페이지(https://www.yangsan.go.kr)에서 회당 자동차 100대를 선착순으로 온라인 접수한다.
상영작은 회차별로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소울,' '블랙위도우,' '담보' 등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장르를 선정했으며, 영화 시작시각은 오후 7시30분이며 입장은 시작 1시간 전부터 가능하다.
또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현장에서 진행스태프들이 손 소독 및 열 체크 후 차량 입장을 하게하고 상영 전후로 현장 소독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해 안전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웅상출장소 관계자는 "웅상 달빛 시네마 자동차 무료극장을 통해 코로나19로 오랜 기간 심신이 지쳐있는 주민들이 힐링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안전하게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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