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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대전시장 "선거 관여 공직자 앞으로 불이익 없을 것"

등록 2022.10.04 10:3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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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관여 공무원 고자질하는 사람은 불이익 받을 것"

"최근 인사는 정치에 휘말린 공직자 뒤돌아보는 기회"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이 4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며 인사방침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2.10.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이 4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며 인사방침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2.10.0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은 4일 앞으로 선거에 관여한 공직자가 인사상 불이익을 받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 확대간부회의에서 "내년 1월부터는 과거 선거에서 해서는 안되는 역할을 했던 공직자들도 다 묻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어떤 공직자가 선거때 어떠한 역할을 했었다고 이르는 사람도 불이익을 받을 것"이라며 "오로지 공정하게 능력있는 인사로 일하는 사람을 최우선적으로 발탁해 일하는 조직이라는 것을 보여주겠다"고 했다.

"어떤 공직자도 정치에 휘말려선 안된다"고 강조하면서 다만 최근 이뤄진 인사에 대해선 "지난 선거에서 정치에 휘말린 공직자들이 뒤를 돌아보는 기회를 위해 반영을 한 것"이라도고 설명했다.

그는 거듭 "연말을 기점으로 해서 과거에 여러가지 일들에 대해선 완전히 바닥에 묻겠다"고 약속하고 "서로 반목이 있어선 안되며, 오로지 시민들의 이익과 안전, 행복, 대전의 발전을 위해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내년 1월 인사가 끝나면 수시로 자리이동을 하지 않을 것이다. 최소 2년은 있어야 성과를 내고 평가를 할 수 있다"고 밝히면서 "실·국장들이 앞장서서 대전의 미래를 위해 헌신하고 뛸 수 있는 조직으로 탈바꿈 시키자"고 말했다.

한편 이 시장은 '일류도시' 완성을 위한 각종 계획정비와 정체성 확립, 방위사업청을 비롯한 이전 기관 공직자들의 정착을 위한 준비, 현대아웃렛과 같은 재난사고에 대한 매뉴얼 점검 등을 주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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