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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지, AL 최다 홈런 추가신기록 다음으로…내아안타 1개

등록 2022.10.04 11: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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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호 홈런 날린 이후 4경기 연속 침묵

양키스, 3경기 남겨

[알링턴=AP/뉴시스]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의 애런 저지. 2022.10.04

[알링턴=AP/뉴시스]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의 애런 저지. 2022.10.04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의 강타자 애런 저지(30)가 아메리칸리그(AL) 최다 홈런 신기록 달성을 또 다음으로 미뤘다.

저지는 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2022 MLB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원정 경기에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고대했던 시즌 62번째 홈런은 나오지 않았다.

저지는 지난달 29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에서 시즌 61호 홈런을 날려 1961년 로저 매리스가 작성한 역대 AL 최다 홈런 기록에 타이를 이뤘다.

하지만 이후 홈런을 때려내지 못하고 있다. 지난 1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서 2타수 1안타 2볼넷을 기록한 저지는 2~3일 볼티모어전에서는 무안타로 침묵했다.

양키스는 정규시즌 3경기만 남겨두고 있어 저지가 시즌이 끝나기 전에 기록을 달성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저지는 1회초 3루 땅볼로 물러났고, 3회초 1사 1루 상황에서는 2루수 병살타를 쳐 아쉬움을 삼켰다.

선두타자로 나선 6회초에는 내야안타를 날렸다. 체크스윙에 맞은 공이 3루수 쪽 내야안타로 연결됐다.

저지는 8회초 마지막 타석에서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양키스는 텍사스를 3-1로 제압했다.

양키스 선발 루이스 세베리노는 7이닝 노히트 투구를 선보였다. 안타를 하나도 허용하지 않은 세베리노는 볼넷 1개만 내줬고, 삼진은 7개를 솎아냈다. 세베리노는 이날 호투로 시즌 7승째(3패)를 수확했다.

세베리노의 호투 속에 양키스는 5회 카일 히가시오카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고, 8회 마윈 곤살레스, 지안카를로 스탠튼의 솔로 홈런으로 2점을 더해 승부를 갈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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