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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셧다운'·'핑크베놈', 빌보드 글로벌 2주연속 상위권

등록 2022.10.04 11:3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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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블랙핑크. 2022.09.26. (사진= YG엔터테인먼트 제공)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블랙핑크. 2022.09.26. (사진= YG엔터테인먼트 제공) [email protected]*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K팝 간판 그룹 '블랙핑크'가 미국 빌보드 내 세부 차트인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 2주 연속 최상위권을 유지했다.

3일(현지시간) 빌보드 홈페이지와 소셜 미디어 등에 따르면, 지난달 23일부터 29일까지 데이터를 집계한 8일 자 차트에서 블랙핑크의 정규 2집 '본 핑크' 타이틀곡 '셧 다운(Shut Down)'과 선공개곡 '핑크 베놈(Pink Venom)'은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 각각 4위, 10위를 차지했다.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에서 두 곡은 각각 3위와 6위에 이름을 올렸다.

2020년 9월부터 차트 순위를 매긴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은 전통적인 방식의 방송 점수 등을 포함하지 않고 스트리밍과 음원 판매량을 토대로 순위를 정한다. 음원 위주로 노래를 듣는 젊은 청취자들 사이에서 실질적인 인기 차트인 셈이다. 팝의 강국인 미국을 포함한 '빌보드 글로벌 200' 순위를 더 중요하게 여긴다.

앞서 '셧다운'과 '핑크 베놈'은 지난 1일자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두 차트에서 모두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두 차트에서 동시에 1위를 차지한 가수는 블랙핑크를 비롯 미국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 캐나다 팝스타 저스틴 비버 그리고 글로벌 수퍼 그룹 '방탄소년단'(BTS)밖에 없다.

게다가 특히 그간 빌보드 글로벌 200차트서 1위와 2위를 동시에 차지한 그룹은 블랙핑크가 처음이다. 여성 아티스트로서도 역시 블랙핑크가 처음이다. 솔로 아티스트까지 통틀어 따지면, 드레이크와 해리스타일스에 이은 세 번째다.

한편 블랙핑크는 이 기세를 몰아 오는 15~16일 서울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KSPO DOME·옛 체조경기장)에서 월드투어 '본 핑크' 포문을 연다. 북미, 유럽, 아시아, 오세아니아 등지로 발걸음을 옮기며 K팝 걸그룹 사상 최대 규모인 총 150만 명 관객을 동원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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