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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머스, 횡성군서 사포닌 함유 꿀고구마 수확

등록 2022.10.04 11:4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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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농산물 고급화

지역 명품 특산물로 부가가치 창출

사포닌 꿀고구마. *재판매 및 DB 금지

사포닌 꿀고구마. *재판매 및 DB 금지


[횡성=뉴시스]이덕화 기자 = 농장에서 식탁까지 맛과 건강을 선물하는 팜투테이블 플랫폼 전문기업 메디머스가 강원 횡성군에서 국내 최초로 사포닌 꿀고구마를 수확했다.

4일 메디머스에 따르면 신농법 기술인 뉴터테크놀러지 장비와 사포닌 양액으로 재배한 황후의 아침 '사포닌 꿀고구마'는 프로비타민A와 카로틴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

비타민 B1, B2, C 니아신 등과 특히 탄수화물, 식이섬유도 다량 함유돼 주식은 물론 건강식품으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올해 첫 수확한 꿀고구마의 사포닌 성분을 국가공인기간에 분석·의뢰한 결과 함량이 1g당 5.04mg을 함유하고 있는 것이 확인됐다.

사포닌 꿀고구마 1개(약 200g)를 먹으면 고년근 인삼(30g) 1.5뿌리를 먹는것과 비슷한 함량이다. 면역력 증대효과를 높이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식물성 섬유도 많아 변비, 비만, 지방간, 대장암을 예방하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성인병을 예방하는 효과가 탁월해 다이어터들의 주식이 된다.

특히 섭취 후 혈당을 천천히 올려 줄 뿐만 아니라 당지수가 낮아 지방 합성 속도가 상대적으로 느리기 때문에 지방 흡수를 줄이고 대부분 에너지로 사용되면서 면역과 뼈건강까지 도움을 줄 수 있어 체중 관리가 필요한 젊은 여성들의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메디머스 김종현 대표는 "구황작물인 옥수수, 감자에 이어 고구마까지 프리미엄 농산물로 고급화 전략을 완성했다"며 "국민의 건강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농산물의 품질관리, 생산량 확대가 농가 소득증대, 지역 명품 특산물로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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