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식] 광산구, 카자흐스탄 각지서 우호·교류 활동 나서 등

[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광주 광산구 우호·문화 교류단은 월곡동 내 중앙아시아 역사테마 관광마을 조성을 위해 지난달 30일부터 카자흐스탄 각지에서 교류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사진 = 광주 광산구 제공) 2022.10.0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이영주 기자 = 광주 광산구 우호·문화 교류단은 월곡동 중앙아시아 역사·테마 관광마을 조성을 위해 지난달 30일부터 카자흐스탄 각지에서 교류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광산구는 먼저 지난 1일 카자흐스탄 내 고려인 최초 정착지인 제티수 주 카라탈 군과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광산구는 카라탈 군과 협업해 카자흐스탄 내 고려인 이주 초기 정착지인 바슈토베 언덕에 '한·카 우호공원'을 조성하는 것을 약속했다.

또 한·중앙아시아 수교 30주년 기념 국제세미나 개최를 위해 지역 대학생 2명을 특별 장학생으로 선발, 지원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아울러 광산구는 고려인 3세 화가 문 빅토르 화백을 통해 추상화 작품' 형상'을 기증받는다. 문 화백은 동포를 돌봐주는 광산구에 감사하며 추상화를 기증하기로 했다.

이밖에 광산구는 고려인마을 극단 '1937'의 뮤지컬 '나는 고려인이다' 순회공연을 카자흐스탄 알마티 교육원 무대에 올리고 현지 고려인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광산구는 이번 현지 답사를 통해 얻은 물적·인적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월곡동 고려인마을을 중앙아시아 역사관광 거점으로 만들 방침이다.

[광주=뉴시스] 광주 광산구청 전경. (사진 제공 = 광주 광산구) *재판매 및 DB 금지

◇ 광산구, 지역민 대상 '마음 건강 100세' 프로젝트' 등

광주 광산구는 지역민들의 연령별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마음 건강 100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광산구는 먼저 아동·청소년 대상 정신건강 인식 향상을 위한 '마음성장학교'를 진행, 대상 학교를 찾아가 관련 수업을 하고 있다.

또 청년층인 지역 대학생 중 정신건강 고위험군에 심층 상담을 연계하는 '청년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아울러 노년층을 대상으로 정서적 지지 기반을 제공하는 '마음백신 프로그램' 사업을 하고 있다.

광산구는 '마음건강 100세 프로젝트'를 통해 발견된 정신 건강 위험군 대상자에게 전문의 상담을 무료로 지원할 방침이다.

[광주=뉴시스] 광주 광산소방서. 2022.06.2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 광산소방서, 한 시간 빠른 민원 서비스 운영

광주 광산소방서는 민원실 방문이 어려운 민원인들을 위해 한 시간 빠른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굿모닝데이'를 운영 중이라고 4일 밝혔다.

광산소방은 사전 예약 민원인을 대상으로 매주 목요일 오전 8시부터 민원을 접수받는다.

광산소방은 ▲소방시설공사 착공·완공 ▲다중이용업소 안전시설 설치·완공 ▲위험물제조소등 설치·완공신고 등에 대해 우선 민원을 받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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