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문광위 '관광청 신설 및 제주 배치 촉구 건의안' 가결

[제주=뉴시스] 제주도의회 전경. (사진=제주도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는 4일 제409회 제주도의회 제1차 정례회 4차 회의를 열고 '관광청 신설 및 제주 배치 촉구 건의안'을 가결했다.

관광청 신설과 제주 배치는 윤석열 대통령이 후보 시절 제주를 방문해 구상을 밝힌 공약이다.

당시 국가 관광산업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관광청을 설립해 제주에 배치함으로써 풍부한 자원과 첨단기술을 융합해 고도화된 국제관광도시로서 그 위상을 강화해나가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특히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제주지역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에도 포함해 확정했다.

문광위는 "국가 관광정책의 종합적인 컨트롤 타워로써 정부 조직 형태의 관광청 설립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도민들에게 약속한 대로 관광청을 설립해 제주에 배치한다는 공약에 대해 대통령과 국회, 문화체육관광부와 행정안전부, 제주도의 조속한 이행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해당 건의안은 오는 12일 열리는 도의회 8차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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