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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흥부제, 3년 만에 대면행사 "흥이 돌아왔네"

등록 2022.10.04 15: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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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남원에서 ‘제30회 흥부제’가 3년 만에 대면행사로 열린다.

남원시는 ‘제30회 흥부제’가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사랑의광장 일원에서 열린다고 4일 밝혔다.

올해 흥부제는 코로나19라는 아픔을 넘어 흥(興)이 가득한(富) 축제가 돌아왔음을 알리는 ‘흥부(興富)가 돌아왔다’라는 테마로 기획됐다.

기념행사를 비롯해 공연과 경연, 체험, 연계행사 등 4개 분야 20개 프로그램의 다양한 공연과 풍성한 연계행사 등이 흥부제만의 ‘흥’을 나타낼 수 있도록 쉴새 없이 펼쳐진다.

축제 첫날인 7일 오후 7시30분부터 열리는 개막 축하공연으로 인기가수 거미, 부활, 홍진영, 김범룡, 서문탁, 최정원과 앙상블, 박서진, 김찬호 등이 출연하며 흥을 돋운다.

이와 함께 축제 기간 사랑의광장 일원에서는 흥부전 스토리를 매개로 기승전결이 있는 구성과 관객 참여 공연이 어우러진 ‘흥부樂놀부樂 한마당’을 비롯해 지역 예술단체와 동호회 등이 주축이 돼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는 ‘흥부골 스타 탄생’ 등이 예정됐다.
 
또 축제의 흥을 더해 줄 ‘흥부 품바 명인전’, 귀로 듣는 흥부전인 ‘판소리 열전 - 흥부를 만나다’ 등도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이외에도 ‘흥부놀이터’, ‘대결 흥부놀부 명랑운동회’, ‘흥부네 사진관’, ‘흥부네 잔칫날 떡메치기’, ‘흥부박 터뜨리기’, ‘흥부네 가족 비빔밥 나눔행사’, ‘흥부 가족상 시상’ 등이 펼쳐진다.

연계행사로는 ‘흥부골 남원 농악경연대회’, ‘제30회 금파 강도근 전국 판소리 경연대회’, ‘남원시 수어문화제’, ‘전국노래자랑’, ‘흥부를 찾아라, 덕음산 가족사랑걷기’, ‘백일장・그림그리기・독후감대회’가 함꼐 개최된다.

최경식 시장은 “올해 흥부제는 3년 만에 대면행사로 치러지는 만큼 다양한 공연, 풍성한 체험거리로 구성해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가 될 것”이라며 “많은 방문객들이 축제기간 동안 남원과 흥부를 만끽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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