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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단체교섭 조인식…노사 "경영정상화 매진"

등록 2022.10.04 15:42:35수정 2022.10.04 15:5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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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금호타이어는 4일 광주공장에서 노사 대표 및 교섭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조인식을 갖고 ‘2022년 단체교섭을 최종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광주=뉴시스]금호타이어는 4일 광주공장에서 노사 대표 및 교섭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조인식을 갖고 ‘2022년 단체교섭을 최종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광주=뉴시스] 배상현 기자 = 금호타이어는 4일 광주공장에서 노사 대표 및 교섭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조인식을 갖고 ‘2022년 단체교섭을 최종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일택 대표이사 사장과 박경수 금속노조 광주전남 부지부장을 비롯해 사측 대표위원인 김명선 생산기술본부장, 노측 임길택 대표지회장 등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측 대표가 단체교섭 약정서에 최종 서명하고 회사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번 교섭은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영향으로 타이어 산업의 위기가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노사가 공감대를 형성해  큰 갈등 없이 협상을 마무리한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금호타이어는 설명했다.

 금호타이어는 상생과 협력의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금호타이어 미래를 위한 경영정상화 행보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일택 대표이사 사장은 “상호 존중과 배려를 통한 이번 노사 합의 정신이 회사 정상화의 결정적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확신한다”며, “더 많은 수익을 창출하는 회사를 만들어 더 많이 사원들에게 돌려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임길택 대표지회장은 “노사간 충돌없이 마무리돼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조속한 경영정상화를 통해 흑자가 나는 회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올해 단체교섭 합의안의 주요 내용은 ▲임금 인상(기본급 2%) ▲생산·품질 경쟁력 향상 및 경영정상화 조기달성을 위한 격려금 지급(50만원) ▲국내공장의 지속 발전과 고용안정을 위한 미래비전 등 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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