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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보훈청, 10월 현충시설 '왕산허위선생순국기념비' 선정

등록 2022.10.04 15:5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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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고여정 기자 = 왕산허위선생순국기념비. 2022.10.04 (사진 = 대구지방보훈청) ruding@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고여정 기자 = 왕산허위선생순국기념비. 2022.10.04 (사진 = 대구지방보훈청)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고여정 기자 = 대구지방보훈청은 대구 중구 달성공원 내에 있는 '왕산허위선생순국기념비'를 10월 우리지역 현충시설로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왕산 허위선생은 1897년과 1907년에 의병을 일으켰다. 13도연합의병부대를 결성한 후 서울진공작전을 감행했지만 안타깝게 실패했다.

그 후 임진강 유역에서 의병연합부대를 재정비해 항일투쟁을 계속하다 1908년 체포돼 9월27일 서대문감옥에서 순국했다.

왕산허위선생순국기념비는 왕산허위선생기념사업회에서 구한말 대표적 의병장으로 13도연합의병 부대의 군사장으로 활약하다 순국한 왕산 허위선생을 기리기 위해 건립했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1962년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추서했다.

국가보훈처에서는 2003년 2월14일 기념비를 현충시설로 지정했다.

대구지방보훈청 관계자는 "현충시설 활성화를 위해 체험탐방사업 방문시 이러한 시설이 포함되도록 지원함으로써 보다 많은 시민들이 호국의 역사화 보훈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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