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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尹, 여야대표와 국정 논의 의지 변함 없어… 시기 조율"

등록 2022.10.04 15:58:20수정 2022.10.04 16: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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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가쁜 국정 감사 일정 감안 필요"

순방 논란 野 공세 속 회동은 '난망'

'감사원 文조사' 불거져 사실상 불가능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박홍근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 및 의원들이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윤석열 정권의 외교참사 정치탄압 규탄대회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10.0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박홍근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 및 의원들이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윤석열 정권의 외교참사 정치탄압 규탄대회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10.0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미영 양소리 기자 =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과 여야 대표간 회동에 대해 "여전히 여야 대표와 국정을 논의하고자 하는 뜻에는 변함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국정감사 시작에 따라 시기 조율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4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윤 대통령이 순방 후에 여야 대표를 모시겠다고 했는데 현재 추진된 바가 있나'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늘부터 국정감사가 시작되고 숨가쁜 국회 일정이 예상된다"며 "그 일정을 감안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여전히 여야 대표와 국정을 논의하고자 하는 뜻에는 변함이 없다"며 "다만 그 시기는 조율중"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윤 대통령 순방 후 '사적 발언' '한미정상회담 불발' '조문없는 조문외교' 논란 등을 놓고 야당이 격하게 공세를 가하고 있는데다 국감에서도 여야간 첨예한 대립이 예상돼 사실상 여야 대표와 회동은 물건너 가는 게 아니냐는 관측에 무게가 실린다.

또 최근에는 감사원이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과 관련해 문재인 전 대통령에 서면 조사를 통보, 야당이 강력 반발하고 있어 자칫 신구권력 충돌로 비화될 가능성까지 제기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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