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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세계김치축제 20일 개막…'음식과 문화 버무리다'

등록 2022.10.04 16:12:44수정 2022.10.04 16:3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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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간 경연·체험·전시·판매·문화행사 등 풍성

광주세계김치축제 20일 개막…'음식과 문화 버무리다'


[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제29회 광주세계김치축제가 '광주김치 음식과 문화를 버무리다'라는 주제로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김치타운 일원에서 열린다.

4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번 김치축제는 김치 관련 경연·체험·전시·판매·문화행사 등 다양한 콘텐츠로 채워졌다.

개막식은 오는 20일 오후 6시 김치타운 광장에서 열린다. 축제장에서는 방문객들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과 휴식공간을 확대해 운영한다. 그동안 주무대로 사용되던 김치타운 잔디광장을 방문객 휴식공간으로 새롭게 꾸몄다.

김장김치 원부재료 값이 상승하고 있지만, 농축협 등과 협업을 통해 방문객들이 저렴하게 김치와 농축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김치직거래 장터도 마련했다. 기존 150면이던 야외주차장을 600면으로 대폭 확대, 방문객들의 주차 불편 문제도 해소했다.

광주세계김치축제의 꽃으로 여겨지는 대한민국 김치 경연대회에서는 숨은 김치 명인을 발굴, 경연을 거쳐 대통령상을 수여한다. 사전예선을 거쳐 선정된 전국의 20개 팀이 20일 열리는 본선에서 솜씨를 겨루며, 출품작은 축제기간 축제행사장에 전시된다.

박정환 광주시 경제창업실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김치축제를 통한 휴식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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