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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文정부 추경 과했다…코로나19여도 신중했어야"

등록 2022.10.04 17:41:04수정 2022.10.04 18: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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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기획재정부' 국정감사서 답변

"실효성 있는 집행방안 유념하겠다"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의 기획재정부(경제·재정정책)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10.0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의 기획재정부(경제·재정정책)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10.04.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옥성구 기자 =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4일 지난 정부에서의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과 관련 "전체적으로 10회에 걸쳐 추경을 했다"며 "5년 전체로 보면 추경이 과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기재부 국정감사에서 윤영석 국민의힘 의원이 "문재인 정부 5년 동안 과도하게 추경을 많이 했다. 코로나 특수성을 감안해도 어떻게 평가하나"고 질의하자 이같이 답했다.

앞서 지난 정부에서는 코로나19 취약계층 지원 등을 위해 5년 동안 10회에 걸쳐 추경을 편성해 총 151조원에 달하는 재원을 추경으로 활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추 부총리는 "당시 코로나 상황으로 인한 2020년과 2021년 추경은 일부 설명이 돼도 조금 더 신중하게 했으면 하는 부분이 없지 않다"며 "코로나 이전에도 추경을 했다. 5년 전체로 보면 추경이 과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추경뿐만 아니라 본예산도 마찬가지로 예산을 편성할 때 꼼꼼히 챙기고 편성된 예산은 제대로 집행되게 하고 집행점검을 통해 집행률도 높여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편성하면 실제 최종 수요자한테 제대로 흘러가게 실효성 있는 집행방안도 늘 챙겨야 한다"며 "앞으로 예산을 편성할 때 그런 부분을 유념하겠다"고 부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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