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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의회, "시민 행복 우선 하겠다"…조직 정비·출범

등록 2022.10.04 19:3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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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자문위원 위촉장 수여식 현장.

의정자문위원 위촉장 수여식 현장.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의회(의장·최병일)가 새로운 의정자문위원회 구성과 함께 정책지원관(일반임기제 지방행정주사보)을 신규 임용하고, 수어 전문센터와 본회의 수어 통역 업무 협약을 체결하는 등 조직을 정비했다.

안양시의회는 4일 제9대 전반기 의정 자문위원을 새로 구성하고, 위촉장을 전달했다. 의회 운영·총무 경제·보사환경·도시건설 등 4개 분과 17명으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는 교육·법조·문화·예술계 인사 등으로 구성됐다.

2년간 활동하는 이들은 지역 현안에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접근하는 등 각 의원의 의정활동에 관한 자문역할과 조사 및 연구와 각종 의안 심사 시 해당 분야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는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다.

또 안양시 의회는 이날 안양시 수어 통역센터와 ‘본회의 수어 통역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청각·언어장애인의 알권리 충족과 의정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의회는 최근 관련 조례를 제정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본회의 방송 시 화면 오른쪽 하단에 수어 통역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와 함께 양측은 일정한 자격 이상을 갖춘 수어 통역사 배치와 수어 통역에 따른 수당을 지급기로 하는 등 상호발전에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본회의 수어통역 업무협약 현장.

본회의 수어통역 업무협약 현장.


이와 함께 안양시의회는 이날 각 의원의 의정활동을 지원할 정책지원관 4명을 신규 임용했다. 이들은 지난 7월 18일 시행된 '제1회 안양시의회 임기제 공무원 채용시험'을 통해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합격했다.

이들은 의정활동 자료수집과 조사·분석, 지방의회 의결사항 자료 작성 등 각 시의원의 의정활동을 지원하며, 7급 대우를 받고 2년간 근무한다. 근무 실적 및 성과에 따라 근무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최 의장은 "시민과 소통하는 의회 확립에 주력하겠다"라며 "시민 행복을 우선으로 하는 의회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전문성 확보 등으로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의회 구성에 각계의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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