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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교향악단, 일본 무대 선다…'아시아 오케스트라 위크' 초청

등록 2022.10.05 06: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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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지휘자 윤한결. (사진=KBS교향악단 제공) 2022.10.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지휘자 윤한결. (사진=KBS교향악단 제공) 2022.10.0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KBS교향악단이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아시아 오케스트라 위크 2022'에 초청돼 7일 도쿄 오페라시티 콘서트홀 무대에 오른다.

차세대 지휘자로 평가받는 윤한결이 지휘봉을 잡는다. 협연자로는 몬트리올 콩쿠르를 비롯해 차이콥스키 콩쿠르, 뮌헨 ARD 콩쿠르 등 국제 유수 콩쿠르에서 입상하고 한국 여성 연주자 최초로 도이치 그라모폰과 전속계약을 맺은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가 나선다.

KBS교향악단은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박쥐' 서곡과 브루흐의 '바이올린 협주곡 제1번'을 연주한다. 특히 한국을 대표하는 작곡가 윤이상의 '교향곡 제2번'을 들려준다. 윤이상이 생전 마지막으로 작곡한 교향곡 제2번은 한국과 중국의 궁중 음악에 담긴 동양적인 미를 현대적으로 승화해낸 걸작으로 평가받는다.

지난 2002년 시작된 아시아 오케스트라 위크는 아시아 지역 오케스트라들의 교류와 발전을 위해 일본 문화청이 주최하는 행사다.
[서울=뉴시스]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 (사진=Kyutai Shim_DG 제공) 2022.10.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 (사진=Kyutai Shim_DG 제공) 2022.10.0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올해는 5일부터 7일까지 도쿄 오페라시티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KBS교향악단을 비롯해 필리핀의 마닐라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일본의 류큐 교향악단이 참가한다. KBS교향악단은 2007년에 이어 두 번째로 초청받았으며, 이번에 폐막 무대를 장식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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