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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 식량위기 완화위해 1억달러 OPEC기금 차관에 서명

등록 2022.10.05 09:35:24수정 2022.10.05 09:3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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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의 밀과 보리 비축량 늘리고 식량안보 강화

최근 국제정세로 가격폭등과 공급망 파괴 영향

OPEC의 개발기금(OFID) 총재도 서명식 참석

[ 암만( 요르단)= AP/뉴시스]요르단의 압둘라2세 국왕(가운데)이 6월21일 요르단을 방문한 모하메드 빈 살만 사우디왕세자(왼쪽), 후세인 빈 압둘라 요르단 왕세자와 함께 암마의 퀸 알리아 국제공항에서 환영식을 거행하고 있다.

[ 암만( 요르단)= AP/뉴시스]요르단의 압둘라2세 국왕(가운데)이 6월21일 요르단을 방문한 모하메드 빈 살만 사우디왕세자(왼쪽),  후세인 빈 압둘라 요르단 왕세자와 함께 암마의 퀸 알리아 국제공항에서 환영식을 거행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요르단정부는 4일(현지시간) 석유수출국기구 (OPEC)의 OPEC국제개발기금( OFID) 로 부터 1억달러 (1419억 7000만원)의 식량안보 위기 지원금을 획득하는 협정에 서명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차관의 목적은 밀과 보리의 전략적 비축량을 늘리고 요르단 내의 식량 안보를 확고히 하기 위한 것이라고 요르단의 기획국제협력부 나세르 슈라이데 장관은 밝혔다.

서명식에는 슈라이데장관과 압둘하미드 알칼리파 OFID 총재가 참가해 서명을 마쳤다고 신화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슈라이데 장관은 이번 서명이 요르단이 현재 세계적 정세와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인한 식량가격 폭등과 공급망의 파동의 결과로 발생할 위기를 사전에 막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요르단 정부는 앞으로도 OFID와 협조하면서 요르단의 경제적 현대화 단계에서도 도움을 얻고 싶다는 희망을 피력했다.

오펙 측의 알칼리파 OFID총재도 앞으로 요르단과 모든 방면에 걸쳐서 협력을 증진할 것이며, 이번 차관 제공으로 요르단의 식량 안보가 크게 증진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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