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과학관, 필리핀 '더마인드 박물관'과 업무협약 체결

과천과학관 과학 전시 노하우 해외기관에 공유·전파

[서울=뉴시스]국립과천과학관과 필리핀 대표 과학문화기관인 더 마인드 뮤지엄(The Mind Museum)은 과학 대중화를 촉진하기 위한 상호업무협약을 4일 체결했다. 사진은 김현수 국립과천과학관 홍보협력과장(관장 대참)과 마리아 이사벨 그라시아 필리핀 과학관장이 업무협약 이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국립과천과학관은 지난 4일 필리핀 대표 과학문화기관인 더마인드 박물관(The Mind Museum)은 과학 대중화를 촉진하기 위한 상호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양 기관은 전날 튀르키예 부르사에서 개최된 ASPAC2022(아태과학관협회 2022) 이사회에서 올해 초부터 협의해 온 문안에 대해 확정하고 양 기관의 대표 간의 서명을 거쳤다.

이번 상호업무협약에는 전시·교육·과학문화프로그램 교류에 관한 사항, 인력 교류 및 시설·장비 활용 지원 등 과학기술 대중화를 위한 양 기관의 전반적인 협력 사항이 포함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과천과학관은 어린이 대상 비대면 교육콘텐츠 구독서비스인 '과학이 또옴' 등 과천과학관의 차별화된 과학 전시·교육 기법 및 노하우를 해외기관과 공유·전파하는 기회로 삼을 방침이다.

국립과천과학관은 "이번 상호업무협약을 토대로 필리핀과 같은 유망한 과학기술 개도국과의 협력을 다각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