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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합동 '수출 상황실' 6일 개소…물류비 1차 30억 지원

등록 2022.10.05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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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수출현장지원단 4차 간담회 개최

내일 통상본부장 주재 2차 수출점검회의

[세종=뉴시스]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2019.09.03.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2019.09.03.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 김성진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가 오는 6일 수출 기업 지원을 위한 민관 합동 '수출 상황실'을 연다고 5일 밝혔다.

산업부 수출현장 지원단은 무역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그간 3차례 간담회를 통해 물류, 마케팅, 인증, 수출컨설팅, 규제, 수출금융 등 33건의 기업 애로를 접수했다.

수출 상황실은 그동안 수출현장 지원단에서 접수한 수출 기업들의 애로 사항들을 지속적으로 관리·해소하는 역할 등을 해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주 중으로 수출 애로 기업에 대한 첫 물류비 지원도 이뤄진다.

산업부는 물류, 인증 등 애로 해소를 위해 120억원을 편성하고, 지난달부터 지원 기업을 모집해왔다. 이번 주 중으로 1차로 물류 지원 대상 기업(약 30억원 규모)을 선정하고, 추가 선정 작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산업부 수출현장 지원단은 지난달부터 매주 대구, 광주, 창원 등 전국 주요 산업단지를 방문해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날 충남 천안시에서 열린 4차 간담회에서는 수출 기업 7개사가 참석해 환율·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인한 물류와 운영자금 등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지원을 요청했다.

박재영 무역정책관은 간담회에 참석해 "지역의 중소··중견기업이 조금이라도 수출을 늘릴 수 있도록 애로를 신속하게 해소하고, 중장기 애로라 하더라도 끝까지 관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6일 통상교섭본부장 주재 제2차 수출상황점검회의 개최, 민관합동 수출상황실 개소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수출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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