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이화여대, 제29회 외국인 한국어 말하기대회 개최

등록 2022.10.05 11:32:5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사진 이화여자대학교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 이화여자대학교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수연 인턴 기자 = 이화여자대학교 언어교육원(원장 이은주)이 오는 7일 '제29회 외국인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언어교육원 창립 60주년 기념행사와 함께 개최되는 '외국인 한국어 말하기 대회'는 한국어를 학습하는 외국인 어학연수생들의 한국어 학습을 격려하고자 매년 마련된 행사다. 작년과 재작년엔 코로나19로 개최하지 못했으나, 올해 4백여 명의 어학연수생들과 함께 3년 만에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

이번 행사는 세계 각국에서 온 학생들이 그동안 배우고 익힌 한국어 실력을 발휘하는 동시에 언어교육원의 지난 60년을 되돌아 보고 앞으로의 미래를 생각해 보는 자리로 마련됐다.

말하기 대회에서는 '내 인생 최고의 순간', '내가 만난 한국', '코로나19로 변화된 나' 등 세 가지 주제로 예선을 통과한 모로코, 프랑스, 미국, 볼리비아, 태국, 일본 등 6개국 출신 8명의 학생이 참가해 경쟁한다. 대회를 축하하기 위해 학생들의 K-POP 댄스와 노래 공연, 피아노 연주 등 축하 공연도 진행될 예정이다.

말하기 대회의 본선 진출자 8명 중 대상 1명에게는 상장과 장학금 50만원, 최우수상 2명에게는 상장과 장학금 30만원, 우수상 3명에게는 상장과 장학금 15만원, 장려상 3명에게는 상장과 장학금 5만원이 수여된다.

한편, 이화여대 학생들의 어학 실력 향상을 위해 1962년 설립된 이화여자대학교 언어교육원은 현재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과정(한국어교육부)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언어교육원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