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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9~10월 물가 정점론 변화 없다…물가 안정이 최우선"

등록 2022.10.05 11:56:32수정 2022.10.05 11:5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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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기재위 기재부 국정감사서 답변

"정점 찍고 내려오는 속도 완만할 것"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열린 기획재정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10.0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열린 기획재정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10.05.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옥성구 기자 =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5.6% 오르며 두 달 연속 상승세가 둔화된 가운데,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당초 예상했던 9~10월 '물가 정점론'에 대해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기획재정부 국정감사에서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서비스 물가를 포함해 굉장히 많은 인상 요인들이 있다. 9~10월 물가 정점론에 변함이 없나"고 질의하자 이같이 답했다.

통계청이 이날 발표한 '9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8.93(2020=100)으로 1년 전보다 5.6% 올랐다. 6월(6.0%)과 7월(6.3%)에 6%대까지 치솟았던 물가 상승률은 8월(5.7%)과 9월 두 달 연속 5%대 상승률을 보였다.

물가와 관련해 추 부총리는 계속해서 "이르면 9월, 늦어도 10월에는 정점을 전망하고 있다. 높은 수준 물가는 상당기간 계속될 것"이라고 점쳤다.

이날도 추 부총리는 이같은 전망에 "변함이 없다"면서도 "정점을 찍으면 내려와야 하는데 내려오는 속도는 완만하게 내려올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물가 안정을 위해 모든 정책 수단을 동원하고 정책의 중점도 물가 안정을 최우선으로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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