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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양약품 대표 국감 증인 채택…경보제약·JW중외제약 철회

등록 2022.10.05 11:5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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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보건복지위원회의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에 대한 국정감사가 열리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10.0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보건복지위원회의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에 대한 국정감사가 열리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10.0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송연주 기자 = 코로나19 치료제의 효능을 왜곡해 주가를 띄운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일양약품의 김동연 대표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 증인대에 선다.

5일 신현영 의원실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일양약품 김동연 대표이사는 오는 20일 열리는 보건복지위원회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의 증인으로 추가 채택됐다.

이날 복지위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증인·참고인 출석요구 추가, 변경 및 철회의 건'을 의결했다.

일양약품은 최근 코로나19 치료제의 효능을 왜곡해 주가를 띄운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는 게 알려지면서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추가 증인 신청을 받아 최종 채택됐다.

현재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일양약품을 수사하고 있다. 일양약품이 비임상 결과를 내세워 백혈병 치료제 ‘슈펙트’ 투여 후 48시간 내 대조군 대비 70%의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감소했다고 발표한 부분 등이 투자자들에게 잘못된 정보를 줬는지, 일부 대주주가 주가 최고점에서 주식을 팔았는지 등을 조사했다.

기존에 증인 명단에 올랐던 경보제약 김태영 대표와 JW중외제약 신영섭 대표의 국정감사 증인 출석 요청은 철회됐다.

김태영 대표는 경보제약의 의약품 불법 리베이트 의혹이 제기되며 증인 출석 요구가 있었지만 경보제약 측이 수사 중인 사안에 대한 혐의가 아직 나오지 않았다고 소명해 철회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장영양제 피딩줄의 유료화 논란으로 증인 출석 요구를 받은 JW중외제약 신영섭 대표의 출석 요구도 철회됐다. 회사에 따르면 JW중외제약은 전날부터 피딩줄을 무료로 공급하기 시작했다. 이 같은 무료 공급 확약으로 국감 증인 출석 요청이 철회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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