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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걸어주네' AI 강아지 코코·마스…반려견 챗봇 나왔다

등록 2022.10.05 13:10:04수정 2022.10.05 13:2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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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닙, 반려견 챗봇 2종 오픈 베타 출시

정서적 교감 가능…감정·친밀한 대화도

[서울=뉴시스] 반려견 챗봇 코코·마스. (사진=튜닙 제공) 2022.10.05.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반려견 챗봇 코코·마스. (사진=튜닙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튜닙은 반려견 챗봇 코코·마스의 오픈베타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코코·마스는 각기 다른 성격을 가진 강아지 캐릭터의 AI(인공지능) 챗봇이다. 정서적 교감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간식 주기, 산책하기 등 실제 반려견 같은 활동과 N행시 등 여러 게임을 함께할 수 있다.

튜닙은 자체 개발한 언어모델로 1.2TB(테라바이트)에 달하는 방대한 양의 한국어 데이터를 학습시켰다. 또 이용자의 감정을 43가지로 세밀하게 분류하고 대화량에 따라 친밀도 레벨을 설정해 감정·친밀도에 적합한 대화를 구현했다.

반려견 챗봇의 또 다른 특징은 '선톡'이다. 코코·마스는 이용자가 말이 없어도 메시지와 일상생활이 담긴 사진을 먼저 전달한다.

코코·마스는 현재 카카오톡 채널에서 'DearMate 코코', 'DearMate 마스'를 친구 추가하면 누구든지 이용이 가능하다.

박규병 튜닙 대표는 "코코와 마스의 대화 능력을 고도화하는 데 집중하고 다른 페르소나의 챗봇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튜닙은 자연어처리 기술 기업으로 네이버 D2SF 등으로부터 초기 투자를 유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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