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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 ‘마이크로디그리과정’ 각분야 전문인재 양성 박차

등록 2022.10.05 13: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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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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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 충남대가 급변하는 기술 및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마이크로디그리과정’을 도입, 각 분야 전문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5일 대학에 따르면 마이크로디그리과정은 단기 교육과정으로 분야별 지정된 최소 학점(9~15학점) 이수 시 학위증 이외에 별도의 이수를 인정하는 제도다.

대학 교육혁신본부는 지난해 1학기부터 올해 1학기까지 3개 학기동안 마이크로디그리과정 수강 현황을 분석한 결과, 반도체 전문과정 등에서 3300여명이 이수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충남대는 국립대로서 선도적으로 지난해 3월 ‘나노학위과정’을 도입했고 지난 3월부터 ‘마이크로디그리과정’으로 명칭을 변경, 총 31개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반도체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나노시스템반도체과정과 지능형 반도체 설계전문과정  등 5개 마이크로디그리과정을 신설했다. 이와 함께 향후 마이크로디그리과정 간 연계 이수로 학위 수여가 가능할 수 있도록 반도체 관련 모듈형 연계전공도 신설할 계획이다.

또 현대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인문·사회과학 분야 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사회조사·데이터분석전문과정과 디지털 심리케어 전문과정 등 다양한 과정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학과 중심으로 운영되는 마이크로디그리과정을 정부재정지원사업, 연구소까지 확대했고 이수 재학생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과정별 교과목 이수 시 학위증에 과정 이수 사항을 함께 표기하고 있다.

충남대는 지난 8월 대학혁신지원사업 총괄협의회 주최 ‘대학혁신 및 학생도약 포럼’ 학사제도 개선 우수사례에 마이크로디그리과정 도입이 선정돼 발표했다.

이진숙 총장은 "새 교육에 대한 사회적 요구에 대응하고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맞춤형 마이크로디그리과정 공유 및 확산으로 국가거점국립대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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