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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혁신도시 공공기관, 영화·뮤지컬로 인권존중 문화 확산나서

등록 2022.10.05 14: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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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개발공사 주관 전북혁신도시 인권경영협의체 문화행사 가져

인권영화 ‘내일을 위한 시간’, 발달장애인 뮤지컬공연, 인권특강 등

[전주=뉴시스]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한국전기안전공사 안전예술단의 전기   사고 예방을 위한 뮤지컬 공연' 모습. (사진= 전북개발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한국전기안전공사 안전예술단의 전기     사고 예방을 위한 뮤지컬 공연' 모습. (사진= 전북개발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북혁신도시에 입주한 공공기관들이 영화와 뮤지컬 등을 통해 인권존중문화 확산에 참여했다.

전북개발공사(사장 김천환)는 전북혁신도시 기관간 지속적인 협업체계를 유지하고 인권경영 공감대 형성을 위해 다채로운 인권 문화행사를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북혁신도시 공공기관 인권협의체가 공동주최하고, 전북개발공사가 주관해 전북지역 인권존중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했다.

1부는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한국전기안전공사 안전예술단의 전기사고 예방을 위한 뮤지컬 공연’으로 진행됐다.

유니버셜 안전예술단은 공연 연출자와 연기자, 스태프 등 12명의 구성원 모두가 발달장애인들로 구성된 안전문화 공연단으로, 안전에 관한 한 장애·비장애 경계 없이 모두가 ‘보편적인(Universal)’권리를 누려야 한다는 뜻을 담았다.

2부는 현재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는 인권·노동의 이해 및 공직자의 인권감수성 향상 등 노동·인권 전문강사인 오동선 강사의 인권특강이 이어졌다.

3부는 노동자 인권 문제를 사회 실험극으로 풀어낸 인권영화 ‘내일을 위한 시간’을 통해 노동의 가치를 되새겨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를 마련한 인권경영협의체 관계자는 “인권이 존중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기관의 지속적인 협업체계를 유지하고 인권경영 공감대 형성을 위해 노력해나가겠다”면서 “인권 강연과 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인권 존중 문화가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혁신도시 공공기관 인권경영협의체’는 이해관계자의 인권보호와 증진을 위해 2019년 11월 국민연금공단, LX국토정보공사, 전북개발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등 전북혁신도시내 5개 공공기관을 주축으로 만들어졌다.

이들은 매년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기관의 특성을 반영한 인권경영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현장에서의 인권경영을 점검하고 개선해 나가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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