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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권재 오산시장 "선택과 집중, 어긋난 정책 바로잡을 것"

등록 2022.10.05 15:3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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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00일 기자회견 "문제되는 잘못된 정책과 사업 철저히 조사할 것" 강조

[오산=뉴시스] 이권재 오산시장이 민선8기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통해 주요시책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 = 오산시 제공)

[오산=뉴시스] 이권재 오산시장이 민선8기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통해 주요시책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 = 오산시 제공)




[오산=뉴시스] 정숭환 기자 = 이권재 경기 오산시장이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통해 "선택과 집중을 통해 편향되고 어긋난 정책을 바로 잡겠다" 고 밝혔다.

그러면서 "무조건적 예산절감이 아니라 우선순위에 따라 정책을 추진하고 중복 사업 통·폐합 등을 통한 초긴축 재정정책 기조 속에서 조화로운 발전을 위해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5일 시청 물향기실에서 진행된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통해 이 시장은 "심각한 재정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취임초기부터 초긴축 재정을 선언했지만 서울대 부지 환매권 소송 등 예상치 못한 재정부담이 발생해 안타까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정분야가 아닌 시민 삶과 밀접한 분야의 균형을 위해 적재적소의 시정을 펼치는 것이 중요한 시점"이라며 "지난날 지나치게 한쪽으로 편향되거나 어긋나는 정책이 있다면 이제는 바로 잡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초긴축 재정정책 기조 내에서 조화로운 발전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문제가 되는 지난날의 잘못된 정책이나 사업에 대해 철저히 조사할 것"이라며 "이는 담당 공무원을 처벌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잘못을 반복하지 않기 위한 반면교사로 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산=뉴시스] 이권재 오산시장이 민선8기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벌이고 있다. (사진 = 오산시 제공)

[오산=뉴시스] 이권재 오산시장이 민선8기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벌이고 있다. (사진 = 오산시 제공) 



민선8기 4대 주요시책에 관한 설명도 이어졌다.

시민이 풍요로운 혁신경제도시를 위해 ▲동탄~오산역 트램 조기 착공 ▲GTX-C 노선 오산 연장 등을 약속했다.

시민이 즐거운복합문화도시 방안으로는 ▲갑골산~독산성 둘레길 조성 ▲종합스포츠타운 조성 등을 추진키로 했다.

시민이 행복한 복지건강도시 추진을 위해서는 ▲영유아 및 아동 등하원 쉘터 ▲청소년 수련원 추진 등을 꼽았다.

시민이 편안한 행정수범도시 방안으로는 ▲행정구역 확대 및 분동 추진 ▲불합리한 자치법규 정비 등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 시장은 "시 재정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지금이야 말로 전화위복의 정신으로 시가 발전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 라며 "시의 새로운 미래를 위해 모든 공직자들이 솔선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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