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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제 의왕시장 "명품 도시 완성하는데 모든 역량 동원"

등록 2022.10.06 12: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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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00일 기자회견서 5000여호 주거단지 구상 밝혀

의료·바이오 단지 ‘왕곡복합타운’, 친수공원 조성 계획

80세 이상 월 10만원 복지카드 지급 복지부와 협의 중

김성제 시장 기자회견 현장.

김성제 시장 기자회견 현장.


[의왕=뉴시스] 박석희 기자 = 김성제 경기 의왕시장은 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열고 “앞으로 4년간 의왕시를 역동적으로 발전시켜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고, 명품 도시 의왕을 완성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기존 및 실효성이 떨어지는 사업은 과감하게 공약에서 제외하고,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사업을 새롭게 추가·선정해 중·장기 핵심과제로 추진하겠다”라며 많은 시민의 관심과 협조를 청했다.

아울러 "신규 도시개발사업으로 대안사 일원 30만 평 규모에 5000여 호의 주거단지 조성과 함께 의료·바이오 단지가 함께 하는 ‘왕곡복합타운’을 건설하는 가운데 왕곡천의 친수 공원과 스포츠센터 조성을 구상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유치원·초·중·고교 일체형의 명품 교육 단지 조성을 구상하는 가운데 애초 시민 펀드로 사업비를 조달하려 했으나, 현행 제도상 어려움이 있어 국토교통부에 제도 개선을 요청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인덕원~동탄선과 월곶~판교선 복선전철의 조속한 추진과 GTX-C노선 의왕역 정차에 따른 사업비 문제를 조기에 매듭짓고, 내년 상반기 중 실시협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위례~과천선의 의왕시 연장과 관련 "내년에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하고, 2026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으며, 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복지 폭을 더욱더 넓게 챙기겠다"라고 했다.

아울러 "어르신들 양질의 일자리 사업을 임기 내에 2000개에서 3000개까지 확대하고, 내년 6월부터는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마을버스와 시내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특히 "만 80세 이상 어르신에게 월 10만 원 상당의 복지 카드 지급을 보건복지부와 협의 중이며, 시행되면 어르신의 병원비 지원, 건강식품 구매, 체력 증진 활동 등 건강한 노후생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발달 장애아동 부모들의 생활 지원을 위해 ‘장애인 365’센터를 설치하고, 장애인들의 ‘힐링 쉼터’ 조성과 함께 지속적인 교육 발전을 위해 현재 군포의왕교육지원청에서 독립된 '의왕교육지원청' 설립을 지원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학생들이 언제든지 진로, 진학 문제에 대해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진로·진학 상담센터’와 학생들의 수학능력을 향상할 수 있는 ‘수학 클리닉센터’를 운영하고, ‘청소년 스마트 건강 지킴이 사업’ 등을 새롭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백운호수 초·중 통합형 미래 학교와 내손중학교 설립 공약은 인근 백운중 학군의 유휴 교실 문제와 학생 수 부족 등으로 현 상황에서는 추진이 어려운 것으로 파악됨에 따라 중장기 핵심과제로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백운 밸리 내에 300병상 이상의 종합병원을 유치하겠으며, 백운호수의 명품공원 조성을 위해 분수 쇼 시설과 수변 공연장, 야생화단지 및 식물원 조성 등을 구상 중이며, 공공기여 사업으로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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