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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또 "Fxxx" …인사하다 핫 마이크 사고(영상)

등록 2022.10.06 13:46:43수정 2022.10.06 13:5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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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허리케인 이언으로 막대한 피해를 본 플로리다주를 방문해 주민들을 위로한 뒤 마이크가 꺼진 줄 알고 욕설(Fxxx) 섞인 표현을 하는 장면이 그대로 방송됐다. 출처:AP *재판매 및 DB 금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허리케인 이언으로 막대한 피해를 본 플로리다주를 방문해 주민들을 위로한 뒤 마이크가 꺼진 줄 알고 욕설(Fxxx) 섞인 표현을 하는 장면이 그대로 방송됐다. 출처:AP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광원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허리케인 이언으로 막대한 피해를 본 플로리다주를 방문해 주민들을 위로한 뒤 마이크가 꺼진 줄 알고 욕설(Fxxx) 섞인 표현을 하는 장면이 그대로 방송됐다.

5일(현지시간) 뉴욕 포스트 등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기자들 질문에 답한 뒤 레이 머피 포트마이어스 시장과 만나 대화하던 중 ‘핫 마이크’ 사고를 냈다.

바이든 대통령은 15년쯤 전에 낙뢰 사고로 자기 집에도 화재가 났었다며 역대급 허리케인 피해를 입은 플로리다 주민들을 위로했다.

이어 머피 시장이 찾아와 준 것에 감사를 표하자 바이든 대통령은 “당신도 나처럼 자랐다”고 인사를 건넸고 머피 시장은 “맞다”며 맞장구를 쳤다.

곧바로 바이든 대통령은 “누구도 날 엿 먹이지 못할 것(No one f-s with a Biden)”이라고 비속어를 섞어 말했다.

머피 시장은 잠시 놀란 듯한 표정을 짓더니 “당신 말이 맞다”고 응답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9월28일에도 연설 중 사망한 재키 왈러스키 하원의원이 자리에 있냐고 물어 논란이 됐다. 바이든 대통령은 그녀의 죽음을 애도한 바 있다.

또 지난 1월엔 폭스뉴스 기자를 향해 혼잣말로 ‘멍청한 XXX’라고 말했다가 사과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폭우와 강풍으로 큰 피해를 본 플로리다 주민들에게 “모든 게 다 쓸려나간 것은 아니다. 근처에 친척들이 있다. 하지만 여러분의 심정을 이해한다”며 “오늘 밤 베고 잘 베개는 있을까? 아이들이 학교에 다시 갈 수 있을까? 집을 다시 지을 수 있을까? 나도 번개를 맞아 집에 불이 난 경험이 있기 때문에 여러분의 걱정과 불안을 안다”고 위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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