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 지켜줘 고맙습니다"…소방가족 음악회 개최

순직 소방공무원 유가족 등 1500명 참석

[서울=뉴시스] '픽사 인 콘서트' 음악회(자료=소방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오제일 기자 = 소방청은 오는 7일 롯데월드몰 콘서트홀에서 롯데와 소방가족이 함께하는 '픽사 인 콘서트'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롯데그룹은 순직 소방공무원의 명예를 드높이고, 유가족을 격려하기 위한 취지로 지난 2019년도부터 소방가족 초청 음악회 개최를 후원하고 있다. 지난 2월 업무협약을 통해 소방공무원 복지증진과 취약계층 화재 예방사업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소방청 차장, 롯데케미칼 대표이사, 대한민국재향소방동우회 상임고문과 순직 소방공무원 유가족 및 소방가족 1500여명이 참석한다.

음악회에서는 '토이 스토리', '니모를 찾아서' 등 대중에게 친숙한 만화영화 음악을 주제로 한 교향악단 공연이 진행된다.

홍영근 소방청 차장 직무대리는 "앞으로도 롯데그룹과 긴밀하고 지속적인 업무협업을 통해 소방공무원 복지, 화재 예방대책 추진 등 국민의 안전과 관련된 정책사업을 확대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교현 롯데그룹 화학군 총괄대표 "이번 음악회는 다가오는 제60주년 소방의 날을 맞이해 국민의 안전을 위해 불철주야 위험을 무릅쓰고 있는 소방공무원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소방청과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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