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젬백스,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美 2상 첫 환자 등록

등록 2022.10.06 10:5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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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성·유효성 평가, 미국 내 20여개 이상 기관에서 총 180명 대상

(사진=젬백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젬백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젬백스는 현지 시간으로 지난 5일 개발 중인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후보물질 ‘GV1001’ 첫 환자가 미국 플로리다주 아벤츄라 뉴롤로직 어소시에이츠 센터에서 등록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임상시험은 알츠하이머병 치료제로서 GV1001의 안전성 및 유효성 평가를 위한 2상으로, 인디애나주립대학 등 미국 내 20여개 이상의 기관에서 알츠하이머병 환자 총 18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임상시험 주관 연구책임자는 치매 치료 분야 권위자인 인디애나주립대학 신경과 마틴 파로우 교수다.
 
이번 임상시험에서는 콜린성 신경계 조절 약물인 도네페질을 3개월 이상 안정적으로 복용한 경증 및 중등도 알츠하이머병 환자를 대상으로 GV1001 0.56㎎ 또는 1.12㎎을 52주(12개월) 동안 피하 투여해 투여군의 안전성 및 유효성을 평가한다. 유효성 일차 평가지표는 알츠하이머병 평가척도(ADAS-cog)이다.
 
젬백스 관계자는 “GV1001 알츠하이머병 미국 임상시험이 드디어 본궤도에 올랐다”며 “현재 유럽에서의 임상시험도 순조롭게 준비되고 있는 만큼 한국, 미국, 유럽에서의 모든 임상시험을 차질 없이 진행해 전 세계 알츠하이머병 환자들에게 희소식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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