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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현 금융위원장 "공매도 법인명 공개, 검토 마쳐"

등록 2022.10.06 11: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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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세종-서울 영상으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2.10.05. kmx1105@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세종-서울 영상으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2.10.0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6일 "공매도 실명제 관련해서 내부적으로 검토를 거의 마친 단계"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금융위원회 대상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법인명 정도는 공개해야하지 않나 생각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또 "좀더 내부적으로 봐야겠지만 계속해서 감추고 있으면 국민들 불신이 더 커진다는 지적에 100% 공감한다"면서 "법적으로 어디까지 적극적으로 할 수 있는지, 필요하면 법 개정을 해서라도 적극적으로 해보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유의동 국민의힘 의원은 김 위원장에게 공매도에 대한 국민 불신이 높다면서 공매도 거래를 한 외국인 투자자를 공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지난 7월 금융감독원이 공개한 '불법 공매도 조치 상세 내역'에 따르면 2010년부터 현재까지 불법 공매도로 과태료 또는 주의 조치를 받은 127명 중 외국인은 119명(93.7%)으로 나타났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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