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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號' 경사노위 상임위원에 고용부 기조실장 발탁

등록 2022.10.06 12:36:22수정 2022.10.06 15:0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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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품·실력 겸비…노동시장 개혁 원만한 추진 기대"

[서울=뉴시스] 경사노위 상임위원으로 발탁된 김덕호 고용노동부 기획조정실장.

[서울=뉴시스] 경사노위 상임위원으로 발탁된 김덕호 고용노동부 기획조정실장.

[서울=뉴시스] 강지은 기자 = 대통령 직속 사회적 대화 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상임위원에 6일 김덕호(53) 고용노동부 기획조정실장이 발탁됐다.

경사노위 상임위원은 장관급인 위원장을 보좌하고 필요시 위원장을 대행하는 차관급 자리로, 김문수 신임 경사노위 위원장과 합을 맞추게 됐다.

경사노위 관계자는 "신임 상임위원은 윤석열 대통령의 위촉장 수여 후 내일부터 공식 업무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했다.

1969년생인 김 실장은 성균관대 사회학과 졸업 후 서울대 행정학 석사 및 성균관대 행정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제36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한 그는 고용부 청년여성정책관과 대변인, 근로감독정책단장,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을 지냈다. 특히 지난 8월 기조실장으로 온지 2개월 만에 차관급으로 승진해 눈길을 끈다.

고용부 관계자는 "김 실장은 온화한 인품과 다양한 업무를 통한 실력까지 겸비해 노·사·정 대화를 통한 새 정부의 노동시장 개혁을 원만하게 추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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